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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Moor Hall Olden Dreams Rar카테고리 없음 2020. 2. 26. 05:07
이 앨범을 접하기에 앞서 밴드의 최고작으로 꼽히는 The Gates of Oblivion을 앞서 들었다. 전반적으로 The Hall Of The Olden Dreams는 후속작에 비해 2%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사운드나 연주, 레코딩 모든 부분에서 본작은 The Gates of Oblivion에 비해 약간 떨어진다. 그러나 이후의 Dark Moor의 Melodic Power Metal 밴드로서의 성공을 점칠 수 있는 작품이라는 데에 의의를 두고 싶은 앨범이기도 하다. 이 앨범에서는 이후 The Gates of Oblivion의 모습이 역력히 드러나고 있다.
Golden Dreams Bulgaria
질주감 넘치는 연주에 화려한 멜로디 라인은 이미 이 앨범에서 완성되어 있었다. 멜로디의 수준만 가지고 따졌을 때 이 앨범이나 The Gates of Oblivion이나 큰 차이는 안난다고 본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밴드 멤버들의 조화가 덜 이루어져 약간의 부정교합이 느껴진다는 점과, 빈약한 사운드는 아쉬움을 부르게 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우수한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Dark Moor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아마도 The Gates of Oblivion을 통해서 일 거라고 생각한다.
그 앨범이 충분히 맘에 들었다면 The Hall Of The Olden Dreams 역시 들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다크무어의 음악은 어느정도 익히 알고 또 한때 흠뻑 빠진적도 있었다. 하지만 정작 리뷰는 쓰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너무 미안(?)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다크무어는 초창기 보컬 엘리사 마틴이 이끌던 때와 후반기 전격교체된 이후로 크게 구별된다.따라서 그에 따른 분위기 및 음악성향이 완전히 판이하다.
하지만 여기선 순수한 이 앨범만 놓고 평가를 하고자 한다.다크무어를 처음 접하게 된 앨범으로서 멜파메 초기 입문당시 심포닉파워의 거장들을 섭렵하기 위해서 알게 되었는데 부드러우면서도 파워넘치는 사운드에 매료되었었다. 상당히 안정적인 엘리사의 목소리도 무난했다. 다만 뛰어난 수작이 그렇게 귀에 들어온 편은 아니라는 점이 흠.Quest For The Eternal Fame, Somewhere In Dreams 정도를 꼽고 싶다.
Dark Moor Hall Golden Dreams Rar Cover
Silver Lake에서는 약간 실망을 하기도 했다.두번째이지만 엄청난 폭발력은 보이지 못한 느낌. 평작에서 조금 앞선 수준이라고 평가를 내린다.